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경영학계 대표 학술대회서 최우수 수상 쾌거
본교 대학원생 연구역량의 탁월성 입증
본교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최민석 학생(현 Atec 이사, 사진)이 오는 8월 19일에서 21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되는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2013년 매경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 논문명은 ‘교통카드 솔루션의 제품속성과 서비스품질이 서비스 이용자의 지속사용 및 구전의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최민석 학생이 제1저자로 논문 지도교수인 본교 경영학부 한경석 교수와 최정일 교수가 공동 저자로 각각 참여하였다.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는 매년 8월 경영학 관련 30여개 학회원들을 대상으로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전국 주요대학의 경영학 전공교수 및 석·박사, 그리고 기업인들을 포함해 해마다 1,000여명이 함께하는 경영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다.
매경우수논문상은 매일경제신문사 후원으로 통합학술대회에 발표되는 논문 350여편 가운데 32개 경영 관련 학회에서 각각 1편씩 추천받은 32편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우수 논문 1편과 우수논문 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본 논문은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유한주, 본교 경영학부 교수)에 투고되어 해당 논문상 후보로 추천을 받았으며 최종 최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학계의 대표적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함으로써 본교 경영학과는 대학원생의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향후 발전가능성을 널리 알린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교통카드 지속 사용 및 구전에 미치는 제품의 핵심 속성과 서비스 품질요인 규명
한편 본 논문은 교통카드 단말기 이용 경험이 있는 580명의 설문 응답자를 대상으로 과연 어떠한 제품속성이나 서비스품질 요인들이 서비스 이용자들로 하여금 사용을 지속하고 다른 고객들에도 구전을 하게 하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제품이 갖는 기능적 속성 외에도 주요 서비스품질 요인들(반응성, 공감성, 확신성, 유형성)이 소비자들의 지속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주요 기능에 대한 만족감을 ‘광고-구매-애프터서비스’에 이르는 전 제품이용 과정에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구전의도와 관련해서는 매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심미적 속성이 제품 자체가 갖고 있는 핵심 기능보다 고객의 구전의도에 더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