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협력중심대학’ 선정

201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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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입학사정관제 협력중심대학’ 선정
5년 연속 지원사업 선정…입학사정관제 대표 대학으로 중추적 역할 수행

‘한국형 롤모델’로 입학사정관제를 선도해온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년 대학의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입학사정관제 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본교는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5년 연속(2009년~2013년) 이름을 올리며 입학사정관제 대표 대학 반열에 올라섰다. 본교는 2009년 ‘우수대학’으로 처음 뽑혔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6월 12일 올해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일반 대학 58개교, 교원양성 대학 8개교, 연수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학 5개교 등 71개교다. 해당 대학들에는 총 39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대학’ 중 평가점수 상위 20% 이내인 ‘협력중심대학’은 본교를 비롯해 가톨릭대, 건국대, 동아대, 서울여대, 전남대, 전주대, 한국교통대, 한동대 등 9곳이다. 해당 대학들은 우수사례 확산과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본교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고 8억 6천만 원과 추가 인센티브 9천만 원 등 연간 9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본교는 입학사정관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종단연구, 사교육영향평가를 통합 입학사정관제 성과 분석 및 공유 △학교생활기록부 활용매뉴얼 작성 △교사 대상 실습형 워크숍 및 학생·학부모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고교-대학 간 입시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고 입학사정관제의 내실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임태진 입학사정센터장은 “본교의 협력중심대학 선정은 대학 간 연구 성과 및 교육 콘텐츠 공유를 비롯하여 고교 일선 교사와의 지속적 교류 등 입학사정관제의 정착과 발전을 향한 그간의 노력이 공인된 결과”라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