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교수, 제14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에
‘장편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선정…“문학과 사회와의 경계 뛰어넘는 결과물”
이경재 국어국문학과 교수(사진)가 최고의 평론가 반열에 올라섰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5월 24일 제14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창작과비평 2012년 가을호에 실린 ‘장편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이다. 협회는 “단편적인 해설과 평가를 지양하고, 문학과 사회와의 경계를 넘고자 노력한 비평적 노정의 결과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11년 본교 국어국문학과에 부임했다. 저서로는 ‘단독성의 박물관’, ‘한국현대소설의 환상과 욕망’ 등이 있다.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바다를 건너가는 두 가지 방정식-검은꽃’, ‘심청’이 당선된 이래 문학수첩 편집위원 등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젊은평론가상’ 시상식은 오는 6월 7일 서울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린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