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재)숭실대 동문장학회 비전설명회 개최

2013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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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재)숭실대 동문장학회 비전설명회 개최

– 동문 3% 참여, 후배사랑 실천하는 장학재단 10년 플랜 제시

– 2013년 장학회 기본자산 9억으로 증자, 장학금 지급 확대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 나가는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의 발전 동력이 더욱 더 강화되고 있다. (재)숭실대 동문장학회 비전설명회가 4월 23일(화) 저녁, 본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개최된 것. 비전설명회에는 한헌수 총장, 조성기 숭목회장, 이덕실 장학회 이사장, 이원의 총동문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재국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공식행사는 숭목회(숭실출신 목회자 협의회) 회장인 조성기 목사(철학 67학번)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이덕실 이사장은 “그동안 장학금을 출연하고 애정을 보여 준 많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07년 10월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글로벌 크리스쳔 리더로 성장토록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숭실대 동문장학회는 모교사랑, 후배사랑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니 앞으로도 계속적인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심완경 이사 (경영 66학번)의 장학회 사업보고 후에 이어진 장학회 비전 설명을 통해 이덕실 이사장은 “3%의 소금이 바다를 살아 움직이게 하듯, 동문 3% 참여로 후배사랑이 활성화시키자는 비전하에 평생에 한 번 후배 한 명에게 한 학기 장학금을 지원하는 백마(500만 원 출연) 튤립(300만 원 출연)클럽 회원을 모집한다”며 “2010년 기본자산 5억으로 시작된 동문장학회가 2013년 9억을 목표로 기금모금에 앞장서고, 개인명의 장학금 및 학과 장학금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모금과정을 통해 서로 신뢰와 소통할 수 있는 동문들 상호 간의 협력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헌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동문장학회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교에서 지난 20년간 제자 육성해왔는데 오늘 동문장학회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깊은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 많은 제자들을 길러 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장학회에 많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에 스승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오늘 백마클럽에 동참함으로 인사말에 가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이원의 총동문회장은 “우중에도 참석해 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며 동문장학회 설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까지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동문 모두가 힘을 다해 모교사랑, 후배사랑의 길로 함께 매진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백마클럽, 튜립클럽 회원증 수여에 이은 장학생 대표 인사에서 남궁훈 동문(경제 09학번)은 인사말을 통해 “2011-2학기 수혜 당시 동문회 장학금이 아니었다면 아르바이트 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선배님들의 도움 덕분에 모 기업 자산운영부서에서 일하게 되었다”며 “저의 꿈인 멋진 금융인의 비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게 되었으니 당장은 아니지만, 저도 백마클럽에 가입하여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당일 후배사랑, 모교사랑 캠페인을 벌여나가고 있는 동문장학회 발전을 기원하며, 동문들의 장학기금 출연 약정이 이어졌다. 한헌수 총장이 백마클럽에 가입, 심영복 총동문회 수석부회장(기계과, ROTC 회장)이 6천만 원 출연, 동문교수 장학회(회장:조춘구)에서 3천만 원 출연, 황준성 부총장, 엄해성(AMP) 동문, 박창영(전자 77학번) 동문이 튜립클럽 가입을 약정하였으며, 박유영(경제 68학번)경제과 교수는 네 명의 교수와 공저하여 경제원론 개정판을 내고 매년 인세를 장학기금으로 출연했다.

 한편, (재)숭실대 동문장학회는 1970년대 후반부터 동문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장학기금 모금 운동이 시작된 이후 2007년 ‘개교 110주년 기념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숭실인의 밤’을 개최하였으며, 2009년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2010년 7월 22일 서울시교육청의 법인 설립허가를 얻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고, 설립 이후 6학기 동안 6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95,553,750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