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제40회 숭실가족 신앙수양회 개최
– 2013학년도를 맞이해 ‘영적 청렴결백’의 신앙적 결단과 돈독한 우의 증진 도모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의 제40회 숭실가족 신앙수양회가 2월 20일(수)~22일(금)까지 충남 안면도에 소재한 리솜오션캐슬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수양회는 ‘영적 청렴결백’이란 주제하에 ‘거룩한 빛 광성교회’(일산 소재)의 정성진 담임목사를 주강사로 초청, 신령한 지도력, 공동체 흥망성쇠의 비밀, 기독교대학의 도전과 미래에 대하여 깊은 통찰과 큰 도전의 기회를 가졌다.
김회권 교목실장은 개강예배 설교를 통해 ‘헬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과 같이 숭실의 선·후배 구성원 사이에 하나님의 축복이 풍성히 흘러넘치기를 바란다“며 “숭실 가족들이 세포적 연합을 통해 유기체를 이루는 숭실의 제 3창학 공동체로, 우의가 더욱 돈독한 공동체로 영생의 복을 누리며 더욱 발전해 나가길 축원한다”고 선포했다.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한헌수 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설교가를 모신 말씀의 자리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우리 모두가 숭실 공동체로 한가족임을 확인하고 넉넉한 교제와 휴식의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며 “억지로, 강제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숭실발전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로 우리 각 개인과 숭실에게 헬몬산의 이슬 같은 복 내려 주실 것을 믿으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주강사인 정성진 목사는 첫 번째 강의 <신령한 지도력>에서 “숭실의 지도자들은 기독교적 영성을 토대로 사무엘이 가졌던 경청의 리더십을 가지고 모두가 청렴결백한 일꾼들 되시길 바란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21일 이어진 두 번째 강의 <공동체 흥망성쇠의 비밀>에서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고 그 환경에 적응하는 교회와 학교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가 목회자 중심사역의 전통적 목회에서 평신도중심, 은사중심 사역으로 변해 나가듯 대학에 있어서도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도모하고 공동체를 유익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섬김과 순종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22일 마지막 강의 <기독교대학의 도전과 미래>에서는 “영웅의 시대가 종언을 고했으며 이제는 에피고넨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하여 그 비전을 계승함으로 이 시대의 가나안 정복 과업을 성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성진 목사는 “시대를 분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앞세웠던 것처럼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붙잡고 담대히 영적 전쟁을 수행해 나감으로 승리해 나가라”고 강력히 도전했다.
특별히 신앙수양회 둘째 날 총장 주최 만찬에서는 우리 대학 웨스트민스터 콰이어의 오르가니스티인 한용란 선생의 피아노 연주와 영어 채플 찬양팀 러비너스 멤버들의 공연이 큰 감동을 주었으며, 즉석에서 이뤄진 주강사 정성진 목사의 노래와 한헌수 총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열창과 참여를 통해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하나 됨을 이뤘다.
한편 금번 제40회 숭실가족 신앙수양회에는 300여 명의 교수 및 팀장 이상 직원들이 참석하여 새해 2013년도를 맞이하는 신앙적 결단과 더불어 숭실 가족으로서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