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동문회, 장학기금 2천2백만 원 출연

2012년 12월 6일
10413

<▲ 사진 설명 / 왼쪽부터 ROTC 동문회 배국환 초대회장, 김대근 총장, 심영복 회장, 황영수 사무총장>

 ROTC 동문회, 장학기금 2천2백만 원 출연

"올해 첫 장학생 선발, 향후 장학생 더욱 늘릴 예정"

 ROTC 동문회 (회장 심영복)가 후배 후보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2천2백만 원을 출연했다. ROTC 동문회 심영복 회장과 배국환 초대회장, 황영수 사무총장은 12월 5일 오전 11시 총장실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연서를 김대근 총장에게 전달했다.

 심 회장은 “4년 전부터 후보생들이 임관 시에 매달 1만 원에서 2만 원의 금액을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큰 금액이 되어 올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최근 있었던 ROTC 동문회 총회에서 막 임관하는 생도들이 후보생들을 위해 정성을 모으는 것을 보고, 선배들 또한 마음을 모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기금을 약정,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먼저 “후배들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모은 기금 출연을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ROTC라는 특성상 선후배들이 더욱 끈끈하게 연결되고 잘 결집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활성화된 ROTC 동문회, 더욱 든든한 학군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교 학생군사교육단(단장 김영배, 이하 학군단)은 2009년 2월 47기 후보생들을 시작으로 올해 50기에 이르기까지 매년 기수별로 십시일반으로 후배 학군단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2명의 ROTC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장학생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학군단은 지난 2006년 ‘전국 학군단 종합사열’에서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조청완 학생이 전국 107개 대학 4,200명의 학군단 후보생 중 수석수료를 하여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

<▲ 사진 설명 / 심영복 회장(사진 오른쪽)이 ROTC장학금 출연서에 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