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무예배 및 신년교례

2013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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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2013년 시무예배 및 신년교례’ 열려
김대근 총장 “새해 위대한 숭실의 역사창조를 위해 지혜를 모으자"

숭실대학교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는 ‘2013년 시무예배 및 신년교례’가 김회권 교목실장의 인도로 1월 2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인성 대외협력처장의 기도 △만돌린 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 △김회권 교목실장의 설교 △김대근 총장의 신년사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신년교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회권 실장은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 내면이 재창조되면서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사람을 입을 가능성이 열린다”며 “숭실의 모든 구성원들이 과감하게 섬김의 길, 봉사의 길을 가주시길 바라며, 하나님의 생명을 만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근 총장은 신년사에서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나라가 혼탁해도 숭실의 물결은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고 피할 수 없다”며 “개교 116주년을 맞는 2013년은 미래 숭실 역사 100년을 향한 첫 해이며, 숭실 역사 창조는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숭실에서의 30년 생활을 마감하고 한 달 후면 이곳을 떠나지만, 은퇴교수로서, 동문으로서, 전임 총장으로서 학교를 위해 할 일을 찾아서 하려고 한다”고 퇴임을 앞둔 소회를 밝히며 “숭실에서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끝으로 “2013년 위대한 숭실의 역사창조를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무예배 후 가진 신년교례에서는 참석한 구성원들 모두가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안녕과 학교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근 총장, 한헌수 신임 총장, 이상원 부총장, 전영철 노동조합 지부장, 박영철 행정관리자협의회장, 백종하 총학생회장 등 200여 명의 교내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