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

2012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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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
수도권 사립대중 지원금액 규모 5위…교육의 질 제고와 학생역량 강화 위해 사용
중앙일보 대학평가 대폭 상승에 이어 최근 각종 정부 사업 선정과 교수·학생 성과 두드러져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뜨고 있다. 최근 2년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스무 계단이나 수직상승하며 22위(2011)를 기록한 데 이어, 정부 각 부처의 지원사업 선정과 교수와 재학생의 대외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대세 상승의 전기를 마련한 본교의 교육역량이 이번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다시 인정을 받았다. 본교는 4월 13일 ‘2012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5년 연속 선정의 쾌거이자,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량에 대한 확고한 ‘인증’의 의미이다. 최근 선정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과 ‘창조캠퍼스 지원사업’, 2012년 공인회계사 1차시험 대거합격(42명, 전국 16위)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지역과 규모, 유형에 따라 선정해 1년 단위로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취업률(20%) △재학생 충원율(20%) △전임교원 확보율(10%)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20%) △장학금 지급률(10%) △학생교육투자비율(10%) △등록금 부담 완화 지수(10%) 등을 평가해 유형 내 순위를 정하고 재원 배분 공식을 적용해 지원대학을 선정한다.

올해 전국 143개 신청대학 중 본교가 속한 ‘사립 수도권 재학생 1만명 이상(대형)’ 그룹에는 총 21개 대학이 사업을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홍익대 등과 함께 16개 지원대학에 선정되었으며, 지원 금액 면에서는 5위에 위치하는 저력을 보였다.

본교는 올해 사업선정으로 교과부로부터 23억2천3백만 원을 지원받아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 운영△국제교류 및 봉사 프로그램 운영 △장학금 및 취업지원비 지급 △교육개발 프로그램 지원 △교육환경 및 시설(기자재) 개선 △학과(부) 역량강화사업 지원 등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대근 총장은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 대학’을 기치로 내건 본교의 혁신과 변화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만족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교육(체험) 기회 확대와 교육의 질 제고,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