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축구단, 2012 U리그 권역 우승상금 축구단 발전기금으로 출연

201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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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축구단, 2012 U리그 권역 우승상금 1천만 원 축구단 발전기금으로 출연

 ‘2012 U리그’에서 권역 우승의 영광을 거머쥔 명실상부한 대학축구 명문 숭실축구단(단장 강기두, 감독 이경수)이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받은 우승상금 1천만 원을 축구단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 본교 축구단은 전국대학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U리그에는 올해 처음으로 데뷔해 중부권 4권역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확실한 신고식을 마쳤다.

 한편, 본교 축구단은 1918년에 평양 숭실대학 축구부로 창단된 이후 1921년부터 1936년까지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 7회, 준우승 6회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학교가 자진 폐교되면서 축구단도 해체되었지만, 1982년 재창단해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대학리그의 대표 축구단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 2009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경쟁력 있는 축구인 양성(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선수, 축구 지도자, 해설자, 심판) △봉사하는 축구인 양성(사랑의 골 기금 적립,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동작구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축구 교실 개최) △공부하는 축구인 양성(U-리그 참가, 축구 선수들의 필독서 매년 12권 지정,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외국어 습득) 등의 내용으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

<▲ 사진설명 / 숭실축구단과 선수들이 이경수 감독과 권역별 우승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 복지관에서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는 축구단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