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박사’ 배명진 교수, 장학금 1천만원 출연
"후학 양성에 힘 쏟으며, 학교와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할 터"
‘소리박사’ 배명진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가 후학들을 위한 ‘배명진교수장학금’ 1천만 원을 출연했다. 배 교수는 6월 12일 오후 5시 총장실을 방문, 김대근 총장을 만나 환담의 시간을 갖고 "모교인 숭실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 또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학교와 함께 더욱 발전 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 총장은 “언론매체를 통해 우리 대학을 널리 알리는 것을 항상 뿌듯하고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고 숭실에 대한 애정과 학교발전을 위한 노고에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배 교수는 현재까지 ‘배명진교수장학금’으로 9천8백여만 원을 기탁했으며,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건축기금으로 총 1억 2천5백여만 원을 출연했다.
한편, 배명진 교수는 본교 전자 77학번으로 1992년부터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본교 소리공학연구소장으로 국내 소리 분석 분야의 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연구 업적 및 대내외 홍보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분야 숭실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보팀 전지수 (jsjeo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