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문경연수원 신축 기공 예배
문경시 호계면 위치, 숙소 28실 비롯하여 대강당·식당 등 시설 갖춰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가는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교육환경의 지경을 넓혔다. 지방자치단체인 문경시와 협력하여 연수원을 신축하기로 한지 3년만의 결실이다. 8월 30일 오전 11시 30분 문경연수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김대근 총장, 고윤환 문경시장, 박춘엽 이사를 비롯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예배를 가졌다.

 김회권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공예배는 △최은수 인문대학장의 기도 △박춘엽 법인이사의 성경봉독 △김회권 교목실장의 설교 △김근흡 관리처장의 경과보고 △김대근 총장의 인사 △고윤환 문경시장의 축사 △공사개요 설명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대근 총장은 "우리 학교의 오랜 바람이 이루어져 기쁘다. 좋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주신 문경시 관계자들과 문경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 숭실대와 문경시가 한 가족이 된다는 생각으로 상호 발전하는 긍정적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숭실대학교의 연수원 기공을 축하한다. 문경시를 대표하여 환영의 뜻을 전하며 숭실대학교가 문경시 발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문경시 호계면에 위치한 문경연수원은 42,000평 규모로 숙소 28실과 200석 규모의 강당, 100석 규모의 식당, 대운동장, 농구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201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1일 생활권 시대에 교내·외 구성원은 물론 문경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교육, 휴식, 연수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