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지 않는 대학, 숭실대학교 – 4대륙 5개 대학과 신규 교류협정
전 세계에 걸친 자매교협력 협정체결로 학생들의 해외경험 증대에 힘써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해외진출을 가속화, 광역화하고 있다. 좁은 국내 대학들간의 서열경쟁을 넘어서 세계와 경쟁하기 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숭실대학교는 미국의 콜로라도 푸에블로 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 – Pueblo), 프랑스의 리토랄오팔코스트 대학교(Universite du Littoral Cote D’Opale),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Technische Universitat Braunschweig), 르완다의 개신교 예술 사회과학 대학교(Protestant Institute of Arts and Social Sciences), 중국의 성도대학교(Chengdu University) 등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4대륙의 유력대학들과 자매대학 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정을 담당한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이번 교류협정은 △학생 및 교원 상대교 파견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교환 협력 △단기 학술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다섯 학교와 모두 교환학생 프로그램 진행 등 본교 학생들의 경험과 국제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합의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협정 대상인 미국의 콜로라도 푸에블로 주립대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립대학으로 유명하며 1870년 농업, 임업관련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는 73개 학부전공을 가진 유명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대학이다. 경영학과 가족발달, 심리학 등에서 내외부의 인정을 받고 있다.
프랑스 리토랄오팔코스트대는 프랑스 북부지역인 노르파드칼레주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1991년 설립된 4개 학부, 30개 학과, 학생수 약 11,000명 규모의 대학이다. 문화미디어학과 행정학, 법률학 등으로 유명하여 숭실대학교 관련학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이 기대된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은 독일 공과대학 중 가장 오래된 학교로 유명하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지역에 있으며 학생 대 교원 비율이 약 4:1 비율로 개인지도에 가까운 쾌적하고 수준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학교다.
르완다의 개신교 예술 사회과학 대학은 1990년 개교한 학생수 300여명의 작은 학교다. 2011년 독일 개신교 개발 협력처 관계자와 함께 해당 대학 총장, 부총장이 숭실대학교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연을 잇게되었다. 전공과정은 신학, 교육학, 개발학 등이 개설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성도대학은 1978년 중국 쓰촨성에서 설립된 학교로 46개 학부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학생규모 15,000명의 중형 대학이다. 중국대학 중에서도 구미 선진대학들과의 교류에 적극적인 학교로 이름나있다.
이상 소개된 대학들은 빠르면 다음학기(중국 성도대학 등의 경우)부터 학생 교환 교류가 시작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숭실대학교는 최근 몇년 간 학교의 위상 상승과 전세계에 부는 한류열풍 등 호재에 힘 입어 교류대학의 범위가 급격하게 넓어져 아시아, 유럽, 북·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 모든 대륙에 자매교류학교를 보유한 명실상부, 해가 지지 않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홍보팀 임성진(lerougechie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