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선수, 축구단 후배들 위해 발전기금 2천만 원 쾌척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입단,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 예정…
<▲ 지난 1월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한 김영근 선수(생체09(우))와 김진수 선수(좌)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J리그의 떠오르는 기대주’ 김영근 선수(생체 09,일본 알비렉스 니가타)가 “본교의 축구부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축구단발전기금 2천만 원을 출연했다.
현재 일본에서 머물며 훈련 중에 있는 김 선수를 대신의 김 선수의 부모님은 3월 7일 오후 2시 본교를 방문하고 김대근 총장에게 이 기금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훌륭한 운동선수들 뒤에는 선수들보다 더욱 고생하시고 계시는 감독과 코치, 그리고 부모님이 계시는 것 같다”며 “그 노력의 결과로 김 선수가 기량을 인정받고 J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김 선수가 자랑스러운 숭실인으로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근 선수는 2009년 본교 생활체육학과에 입학해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동기 고무열, 배천석 선수와 함께 포항 트리오로 불렸다.
또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올림픽 예선에 소집되어 기량을 펼쳤으며, 동시에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활약하여 J리그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번 해 1월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하여, 그의 장점인 왼발 킥과 포지션 시프트를 내세워 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홍보팀 임성진(lerougechien@ssu.ac.kr)
<▲ 사진설명 / 이종식 학생팀장, 강기두 학생처장, 김대근 총장, 김영근 선수 부친과 모친, 숭실축구단 이경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