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선정

2012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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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지식경제부 주관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선정
6년 연속 사업진행은 서울지역 대학 중 2곳뿐…전세계 무대로 활약할 숭실인 양성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이하 지경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시행대학에 6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국내외 인턴십을 통해 이론과 무역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되었으며, 서울지역에서 사업원년부터 6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은 본교와 경희대뿐이다.

지경부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4일 `제6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을 추진할 대학을 발표했다. 전국 30개 신청대학을 6개 권역별로 구분해 사업계획 적정성, 추진능력 등 평가를 거쳐 서울·수도권 6개 대학, 지방 18개 대학 등 총 24개 대학을 엄선했다.

해당 대학은 △서울권에 숭실대, 건국대, 경희대 △수도권에 단국대, 인하대, 한국외대를 비롯하여 △강원권에 강원대 등 2곳 △충청권에 충북대 등 5곳 △전라권(제주포함)에 전북대 등 4곳 △경상권에 영남대 등 7곳이다.

이번 사업은 2009년 시작된 사업기간(3기수)이 종료됨에 따라, 사업 활성화와 신규 참여 희망대학 기회 부여를 위해 원점에서 시작된 것이기에, 본교의 재선정은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본교 GTEP사업단(단장 이병문)은 3기수 기간(2012.7~2015.9)을 보장받게 되며, 매 기수마다 약 1억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경부는 올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이 발효됨에 따라 수출 마케팅 등 FTA 활용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지방대학 수료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채용박람회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무역인력 온라인 사이트(jobtogether.net)에 채용관을 개설하기로 했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