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와 중앙대 등 14개교의 환경·조선해양·첨단분야 학과가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교과목을 설계하고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12일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계 맞춤형 인력을 제대로 양성하는지 살펴보는 평가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 분야는 총 5개 분야로, 환경 분야에서는 강원대, 서울과학기술대, 전북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곳이 선정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강원대(삼척), 영남대 등 2곳이 뽑혔고, 조선해양 분야에선 인하대 1곳만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선 가천대와 숭실대, 영남대 등 3곳,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는 중앙대, 한라대 등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 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는다.
평가 결과 종합보고서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홈페이지(uaiv.abeek.or.kr)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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