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교수, 숭실인재양성장학금 1천5백만원 출연

2012년 3월 6일
12182

이정현 교수, 숭실인재양성장학금 1천5백만원 출연

"유학시절 수혜받은 장학금, 후학 양성위해 장학금 선순환 실천해"

  이정현 컴퓨터학부 교수가 미국 유학시절 받은 숭실인재양성장학금을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출연했다. 이 교수는 3월 6일 오후 2시 총장실을 방문, 김대근 총장을 만나 “유학시절 모교의 장학금 덕분에 타국에서 수월하게 수학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숭실인재양성장학금 1천 5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숭실 사랑의 실천이 선순환이 되어 숭실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많은 숭실인들의 귀감이 되어 주셔서 고맙다”며 이 교수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 교수는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고 다시 모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숨은 인재들의 발굴을 위해 릴레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후배들에게는 “모교와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정현 교수는 1993년 본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본교 대학원 컴퓨터학과에 입학했으며, 컴퓨터시스템을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1년부터 미국 켈리포니아주에 위치한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이 교수는 미국 유학 중 이던 2004년 숭실인재양성장학금으로 미화 1만2천 달러를 수혜받아 2005년까지 그곳에서 수학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는 모교인 본교 컴퓨터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숭실인재양성장학금의 수혜자는 국외에서 박사 및 석·박사통합과정에 수학하고 있는 본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교는 숭실인재양성기금 지급을 통해 숭실인으로의 자긍심 및 애교심을 고취하고자하며, 현재 총 63명의 졸업생이 선발되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홍보팀 임성진(lerougechie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