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연 학생, SBS 기상캐스터 발탁…지상파 간판 예약한 ‘날씨 요정’
학교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숭실의 미소’…“매일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 전할래요”
“매일매일 마주하게 되는 날씨처럼, 늘 새롭고 기분 좋은 설렘을 주는 기상캐스터가 되고 싶어요.” 본교 언론홍보학과 4학년 신소연(07학번, 사진) 학생이 SBS 기상캐스터로 발탁돼 전국의 시청자들과 매일 만나고 있다.
신 양은 10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되는 SBS 12뉴스에 출연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목소리로 날씨를 전하고 있다. 지난 9월 입사해 한 달간의 교육기간을 거친 그는, 기상청의 날씨정보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대본과 방송에 사용되는 날씨 이미지까지도 직접 제작하는 등 프로 방송인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신 양은 이미 OBS · 이데일리 MC와 대학내일 표지모델 등 방송인으로서의 준비를 해왔다. 또 본교 홍보대사와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숭실인이다. 그는 “방송인을 준비하면서 저처럼 교수, 직원, 학생을 아우르며 다양한 분들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방송 보시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 양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날씨는 모든 사람의 일생과 관계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매일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일이 보람되고, 또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숭실인으로서 학교 이름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