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동문, 공인노무사 수석 합격

2011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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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의 저력’…관세사 이어 노무사도 수석 합격

김민영 동문, 제20회 시험 최고 성적…“사회적 약자 노동인권 위해 일할 것”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의 저력이 세상의 상식을 뒤엎고 있다. 김민영 동문(법 00, 사진)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11년 제20회 공인노무사 시험에서, 10월 26일 수석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는 최근 임보화 동문이 제28회 관세사 시험에서 수석합격한 데 이은 쾌거이다.

공인노무사는 노동관계법령에 의한 각종 권리구제신청을 대리하고, 각 사업장에서 노동관계업무와 인사노무관리의 합리적 운영을 도모하는 노동관계 전문가이다. 공인노무사법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노동법률 분야의 최고 전문자격을 지칭한다.

김 동문은 홍보팀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수석 합격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면서 “이주노동자 지원센터에서의 자원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노동인권 개선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동문은 또 “(제18회 수석합격 김윤정 동문 등) 많은 숭실인들이 노무사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학교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노무사 후배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동문은 끝으로 “자신의 꿈을 쫓는 모든 숭실인들이 때론 실패하고 상처받을 지라도, 끝까지 자신을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교 이대성(평생교육 03), 최지우(법 06), 김은혜(경제 07) 학생도 이번 노무사시험에서 최종 합격의 영예를 누렸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