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지경부 주관 ‘2011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선정
숭실융합기술원 사업단 2개 트랙에서 선정…5년간 37억7천여만원 지원받아 전문인력 양성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주요 사업에 두루 선정되며 교육과 연구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숭실융합기술원 사업단은 8월 3일 지식경제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2011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2개 트랙에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동력화와 수출산업화를 선도하고, 에너지 인력저변 확대 및 R&D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술원 내 융합인력양성사업단(연구책임자: 임태진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온실가스 저감 녹색 생산 기술 고급트랙’에서 5년간 20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녹색환경금융융합사업단(연구책임자: 정찬수 전기공학부 교수)은 ‘스마트 그리드 비즈니스 융합 고급트랙’에서 5년간 17억 2천5백만 원을 받게 됐다.
본교 재학생들은 미래 유망기술 연구를 통해 취업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측은 “이번 신규지원 과제(트랙)를 통해 향후 5년간 학부생 약 6,300명, 석박사 2,60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이들 중 총 4,100여명이 에너지 산업체로 취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