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 로봇월드컵 우승 쾌거

2011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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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학생들, 제16회 세계 로봇월드컵 우승 쾌거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로보틱스’ 세계에 우뚝…연이은 재학생 성과 눈부셔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의 재학생들이 또 일을 냈다.

최근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본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학부장 신요안) 학생들이 제16회 세계 로봇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학생들의 남다른 재능과 열정, 우수한 교수진의 열성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이 학부 로봇연구학회 ‘로보틱스(지도교수 한헌수, 한영준)’ 소속인 최규상(05학번), 김보영(07학번), 이윤수(08학번) 학생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제16회 세계 로봇월드컵(16th FIRA RoboWord Cup & Congress 2011)’에서 공격 부문 우승, 수비 부문 우승, 포메이션 부문 준우승, 게임 부문에 준우승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대만, 멕시코 등 4개국을 대표하는 9개팀이 참가해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신요안 학부장은 “세계대회 우승을 위해 수고한 로보틱스 학생들과 한헌수 · 한영준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근 정부 지원 저작권사업과 기초연구실 선정 등 학부 성과가 계속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틱스는 9월 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과학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공계 대학생 학술 및 과학기술활동 지원 사업’ 대상 대학 동아리에도 선정돼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