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열어

2011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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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11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열어

시각장애 체험 및 시각장애인용 물품 전시, 점자핸드폰줄 제작, 무료 안마 시연 등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과 공동으로 4월 6일부터 7일까지 교내 생활문화관 앞에서 ‘2011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각장애 체험을 비롯하여 시각장애인용 물품 및 도서 전시, 점자 핸드폰줄 제작, 무료 안마 시연 등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선영 학생(컴퓨터학부)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 용품들을 본 것이 제일 인상 깊었다”면서 “시각장애가 있어도 바리스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맹, 저시력 등 시각장애의 종류에 대해서도 이해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기문 숭실대 봉사지원팀장은 “시각장애의 93.2%는 질병, 사고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면서 “재학생들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거두고,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홍보팀 우희덕(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