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기계연, 미래유망 기계 기술개발 위한 MOU 체결
김대근총장 "관·산·학협력 수월한 도심캠퍼스로 성장…융합기술연구 박차"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이하 기계연)은 9월 29일 오전 11시 30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플랜트, 로봇, 수송기계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기계기술 및 융합기술 정보공유 △인력교류 기반 구축 △공동연구·학연학위제·겸임교수제·현장실습제도 도입을 위해 협력하고 미래 유망기계분야 원천기술 발굴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대근 총장은 “좋은 기회를 통해 기계연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관·산·학의 협력이 지리적으로 수월한 도심캠퍼스로 성장하고 있는 숭실대는 융복합기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5월 숭실융합기술원을 개원, 현재 1백여 명의 교수들이 이곳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기계연과의 협력으로 융합기술연구에 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천 원장도 “기술의 융합이 자생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을 이끌어 온 명문대와 협력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학연간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미래의 산업 개발을 위해 연구에 전력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본교는 지난 5월 숭실융합기술원(원장 윤영선)을 신설하고 학문 간의 융·복합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교는 산업단지공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주요 정부 연구원 및 주요 기업들과 산·학·연 간의 협정을 체결하며 연구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보팀 우희덕(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