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 성황리 개최

2019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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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 성황리 개최

– ‘하나님의 대학’으로의 부흥과 도약의 시간 가져

 본교 교목실(교목실장 조은식)에서 주관한 ‘제46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가 2월 19일에서 20일까지 송도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양회는 ‘사랑과 우정으로 지어져 가는 숭실’이라는 주제로 신앙 강좌에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목사)와 유해룡 목사(모새골공동체교회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숭실인의 신앙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황준성 총장은 “본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이번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대학으로 매년 약 50억 가량을 지원받게 됐다”며 “2018년 연구 성과로 정부 지원과제를 약 400억 규모로 수주하고,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 69%로 졸업생 취업률 6위를 달성한 것은 여러분이 애써주신 땀과 수고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황 총장은 “임기의 반을 넘기는 반환점에서 남은 임기동안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루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숭실의 주인공이다. 사랑과 우정으로 가득한 뜻 깊은 신앙 수양회가 되어 영성이 풍부해지고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조은식 교목실장은 “3·1운동 100주년을 의미를 되새기며 일제 항거의 중심이자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 폐교를 거행한 숭실의 역사를 기억한다”며 “이번 수양회가 숭실이 하나님의 대학으로 다시 부흥하고 민족대학으로 도약하는 결속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째 날 신앙 강좌에서 김운성 목사(사진 좌)는 ‘사이로 지나시다’라는 주제로 누가복음 17장 11~19절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과 같이 차이와 차별을 조장하는 분열을 넘어 공감과 융합을 강조하는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 신앙 강좌는 유해룡 목사(사진 우)가 요한복음 4장 9~14절, 고린도전서 4장 15절 말씀으로 ‘영성과 지도력’에 대해 설교했다. 유 목사는 영적 지도자가 갖춰야 할 4가지 요소로 ‘자기정체성, 사명인식, 내면의 닻, 거시안적 시야’를 설명하고, 예수님의 모습에서 나타난 영적 지도자상을 전했다. 이어 영적 성숙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지혜를 기르고 영성 생활에 힘쓰라고 당부했다.

 제46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는 19일(1일 차) ▲개회예배: 무엇을 볼까(조은식 교목실장) ▲신앙 강좌(I): 사이로 지나시다(김운성 목사) ▲TED특강: 함께 같이 만들어 가는 대학교육 혁신(김상수 의생명시스템학부 교수), 숭실구성원들의 사랑, 우정, 협력, 융합, 연대 – 성경을 중심으로(한경석 경영학부 교수) 20일(2일 차) ▲경건회: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강아람 교목) ▲TED특강: 임팩트 네팔 선교팀 활동과 학과 신우회의 지향점(김강희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인력, 자원인가: 인력자원개발 뒤틀어보기(이기성 평생교육학과 교수) ▲신앙 강좌(Ⅱ): 영성과 지도력(유해룡 목사) ▲폐회예배: 바울의 앞치마와 손수건에 임한 하나님의 권능(김회권 기독교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46회 숭실가족신앙수양회에는 200여 명의 교수 및 팀장 이상 직원들이 참석하여 2019학년도를 맞이해 신앙과 삶을 돌아보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