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학기 숭실토론광장 개최

2019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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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학기 숭실토론광장 개최

 4월 2일(화) 베어드교양대학(학장 이인성)에서 주관하는 2019-1학기 숭실토론광장(담당교수 박삼열)이 한경직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회원인 이예은 학생(경제학과 2학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광장은 「대학 등록금 자율인상, 허용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고와 표현’ 및 ‘창의적 사고와 독서토론’ 수강생 중 사전 신청자 4명이 각각 대학 등록금 자율인상에 대한 찬반의 입론(立論)을 시작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대기·정종민(전자정보공학부 2학년)학생은 “2018년 이후로 동결인 대학 등록금에 비해 최저 임금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꾸준하게 오르고 있고 그로 인해 대학에서는 개설 강의 축소, 구입 서적 감소 등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축소되고 있다”며 “대학 등록금 자율인상은 대학 재정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며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 대학 등록금 자율인상이 실현된다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찬성의 주장을 펼쳤다.

 김은비(의생명시스템학과 2학년)·최범진(수학과 2학년) 학생은 “대학 등록금이 이미 충분히 부담스러운 금액이기 때문에 등록금 마련을 위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비율도 높은 현실이다. 대학 등록금 자율인상으로 인해 등록금이 높아지면 오히려 대학 진학률은 낮아질 것이고 결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반대의 주장을 펼쳤다.

 패널토론 이후 전체 청중이 참여 가능한 자유토론에서는 ‘숭실토론광장’에 참석한 청중이 사회자 진행 하에 자유롭게 발언, 질의응답을 하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최우수토론상은 이원응 학생(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1학년)이, 우수토론상은 김은비(의생명시스템학부 2학년), 김준영(전자정보공학부 2학년), 정현주(수학과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앞으로 2019학년도 1학기 숭실토론광장은 1~2차는 교내 이슈, 3~4차는 사회 이슈, 5~6차는 통일 광장이라는 주제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019-1학기 숭실토론광장 안내>

4월 2일: 대학 등록금 자율 인상, 허용해야 하는가
4월 9일: 비교과 프로그램의 학점 연계, 바람직한가
4월 16일: 소년법, 폐지해야 하는가
4월 23일: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바람직한가
4월 30일: 주한미군, 철수해야 하는가
5월 7일: 통일올림픽(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해야 하는가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