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김대근 숭실대 총장(우)과 레슬리 크리돈 UN재단 대외협력수석국장(좌)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숭실대, 美 UN재단과 말라리아 퇴치 운동 펼쳐
‘Nets Go! 캠페인’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모기장 전달
‘진리와 봉사’로 세계 곳곳에서 ‘숭실다움’을 실천하고 있는 숭실대학교가 UN재단과 함께 말라리아 퇴치 운동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재단(United Nations Foundation, 이사장 테드 터너)이 ‘새 천년 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라리아 퇴치 운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10월 20일 UN재단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 해 약 70만 명이나 되는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말라리아의 퇴치를 위해 본교는 △살충모기장 구입을 위한 교내·외 기부금 모금활동 지원 △‘Nets Go! 캠페인’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UN재단은 △말라리아 관련 교육 실시 △Nets Go! 캠페인 인쇄물 제공 △MDG 관련 정보 공유 및 UN과 UN재단의 기타 활동 공유를 통해 본교와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근 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숭실이 가지고 있는 깊은 인류애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그간 한국어·영어·IT 교육과 노력봉사, 문화체험 등을 중심을 펼쳐오던 해외봉사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UN과 다방면에서 상호협력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재단은 1998년 유엔과 시민사회, 기업 간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독립 자선단체로 현재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모기장을 보내는 ‘Nets G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홍보팀 우희덕(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