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들, 태풍 피해지역서 긴급 봉사활동
자원봉사자 90여명 경기도 광주 피해농가 복구…‘숭실다움’ 실천
본교 학생들이 9월 4일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1리(이장 하영복)로 긴급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각장애우 2명을 포함한 97명이 참여, 무너진 비닐하우스 수리작업과 농작물 복구 작업 등을 통해 피해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도한 본교 사회봉사단 ‘다름사랑’ 회장 박선화 학생(산업정보시스템 08)은 "태풍소식을 듣고 귀여1리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봉사자를 모집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하고자 노력했다"면서 "9월 3일에 긴급하게 봉사자를 모집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나눔에 대한 숭실인들의 열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긴급봉사에 나선 귀여1리는 하계방학에 농촌진흥청과 실시한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으로 본교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