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2010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
몽골·캄보디아·일본 등 8개국에 107명 파견 ‘숭실다움’ 실천
2010년 여름에도 어김 없이 세계를 향해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숭실인들의 열정이 뜨겁다.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6월 23일 오전 11시 교내 조만식기념관 체육관에서 ‘2010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사회자인 정진강 학생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조은식 목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숭실 학우들이 문화와 환경이 다른 현지에서도 서로 화합하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면서 숭실의 기상을 높여 주시길 바란다”며 “이웃을 향한 배려를 통해 스스로를 수양하고 연마하면서 원대한 꿈을 가지고 국제무대에 우뚝 설수 있는 숭실인이 돼 달라”고 기원했다.
김대근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1950년대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다른 나라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우리가 그 역할을 해나가야 할 시기”라며 “해외봉사를 통해 지구촌 안에서 다른 나라의 국민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장은 또 “대한민국의 대표이자 숭실의 대표인 여러분들의 마음에는 늘 젊은 피가 흐르고, 가슴마다 미래에 대한 파도가 치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값진 경험을 통해 삶의 감사함을 깨닫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격려사 후 김 총장은 조은식 베어드학부대학 교수(일본 선교봉사단장), 이윤식 행정학부 교수(몽골 봉사단장), 정진연 법학과 교수(캄보디아 봉사단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봉사단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총 107명으로 몽골 봉사단이 6월 25일 날하르 지역으로 파견되는 것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봉사단은 프놈펜, 선교 봉사단은 일본 오사카, 재능나눔 봉사단은 방글라데시 다카지역에서 각각 건물보수, 영어·한국어 교육,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 사진설명 / 김대근 총장이 2010 하계 해외봉사단원들을 격려하며 봉사단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또 숭실 한민족 IT봉사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 캘커타, 라오스 우돔싸이, 필리핀 세부로 파견되어 컴퓨터 기초교육과 태권도 교육 등을 펼친다. 특히 김대근 총장은 본교의 협력 의료기관인 분당 나우병원 관계자와 함께 인도 캘거타 지역을 직접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 / 몽골봉사단>
<▲ 사진 / 캄보디아 봉사단>
<▲ 사진 / 일본 선교 봉사단>
<▲ 사진 / 숭실 한민족 IT봉사단(라오스 우돔싸이 지역)>
<▲ 사진 / 숭실 한민족 IT봉사단(방글라데시 다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