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해양연구원과 교육·연구 협약 체결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위해 상호 협조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와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1월 13일 오전 11시 30분 본교 총장실에서 교육·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통신·네트워크 등 IT분야와 보험수리·통계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본교와 해양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연구기관으로 손꼽히는 해양연구원이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통해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하고자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협력교육 수행 △인력 및 정보 교류 △학연협동과정 운영 △미래 유망기술 공동 기획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설명 / 본교 김대근 총장(좌)과 한국해양연구원 강정극 원장(우)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대근 총장은 “최근 산학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융복합 학문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해양연구원과의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 기관의 훌륭한 인프라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해양연구 발전에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강정극 원장은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효시라 일컬을 수 있는 숭실대와 MOU를 통해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연구원과 숭실의 전문 인력의 조합을 통해 큰 효과를 내며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최근 해양에서 기인해 발생되는 많은 재난에 대비해 기후변화 예측 및 재난대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도 함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한국해양연구원은 1973년 설립된 국가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