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사항

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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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10학년도 정시 가·나·다군에서 신입생 선발  


학생부 실질반영 10.2%로 최소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달라


금융학부 신설…신입생 전원 장학금·생활비·기숙사 제공 등 파격 지원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을 비롯하여 정원외로 선발하는 농·어촌, 전문계고교, 기회균형선발 전형 등에서 1,661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다.




숭실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시모집 선발시기 변화 △자연계 일부학과(부)에서 수리 가와 과학탐구 지정 △정시에서 학생부 차등적용 등이다.




숭실대는 그동안 정시 가군과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해왔는데, 2010학년도 입시부터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 자연계 모든 학과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새롭게 선발하는 나군에서는 인문계 학생들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자연계 학과들을 비롯하여 문예창작학과, 생활체육학과 등 실기고사를 치루는 일부 인문계 학과를 분할해 선발한다.


 



 


숭실대는 정시 가군에서 수능 100%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나군과 다군에서는 수능 70%에 학생부 30%를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 실기고사가 진행되는 학과(문예창작학과, 생활체육학과, 글로벌미디어학부)는 학생부 30%에 수능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수능 반영영역에서 계열별 차이가 크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역 38% △언어 32% △수리 10%가 반영되고, 반대로 자연계는 △수리 38% △외국어 32% △언어가 10%만 반영된다. 탐구영역은 인문, 자연 모두 20%가 반영된다. 하지만 경제통상대학과 경영대학은 인문계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어 38% △수리 32% △언어 10%로 수리와 언어 반영영역이 타 대학과 현저하게 다르게 반영된다.




숭실대는 정시 나군과 다군에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10.2%로 최소화하여 반영한다. 학생부는 30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200점이 주어지나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 차가 10점에 불과하고, 5등급 이후부터 점수 차 간격이 급격히 벌어지는 차등 적용을 실시한다.


 


또한 숭실대는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의 일부 학과(부)에서 수리 가와 과탐을 지정, 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고, 수리 가와 과학탐구를 지정하지 않은 학과(부)의 경우 이들 영역을 선택할 경우 주어지는 가산점을 현행 5%→8%(백분위 점수)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한편, 숭실대는 올해 금융학부를 신설하고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30명씩 60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일정자격을 갖춘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금융학부를 특성화 학과로 키울 계획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