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김대근 총장(좌)이 이영훈 목사(우)로부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고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1억원 출연
“사회와 조화 이루며 성장하는 기독교인 양성” 기독교학과 장학기금으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9월 28일 오후 5시 30분 본교 총장실을 방문해 김대근 총장에게 “기독교학과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목사는 “과거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대학들이 한국의 가장 전통있는 대학으로 남아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초기 기독교 정신이 많이 퇴색되고 있다”며 “많은 크리스쳔 리더를 배출한 숭실대학에서 앞으로도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기독교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대근 총장은 “먼저 귀한 기금 출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숭실대학교는 설립자이신 베어드 선교사님의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진리와 봉사’를 최우선의 사명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또 “채플과 기독교 관련 교양수업 등을 진행하면서, 학생 각자가 사명감을 깨닫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이 세상 가운데서 중심을 잃지 않고, 생각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총장은 본교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숭실대 출판부에서 제작한 ‘문화성경’과 기독교문화연구소에서 펴낸 ‘베어드와 한국선교’를 이 목사에게 선물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오후 6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린 기독교학과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한국 기독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 / 왼쪽부터 김지현 홍보팀장, 이인성 대외협력처장, 김대근 총장, 이영훈 목사, 박정신 기독교학과장, 이철 기독교학과 교수, 윤형흔 대외협력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