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 진출

2009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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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 진출


후반 42분 고무열의 골로 연세대 1-0 꺾어···단국대와 2일 결전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전국대학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학 축구 최강자인 숭실대 축구단(단장 정진강, 감독 윤성효)은 7월 31일 오후 1시 전남 영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대학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후반 42분 터진 고무열(생활체육·1) 선수의 골로 강호 연세대를 1-0으로 꺾었다.


 


두 대학의 경기는 경기 내내 팽팽한 백중세로 전개됐다. 승부가 결정된 시점은 경기 막판 3분. 11번 고무열(1학년) 선수가 골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날린 강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 갔다. 청소년대표(17세이하) 출신인 그는 1학년임을 무색케하는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축구단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숭실대는 8월 2일 오후 2시 단국대와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숭실대는 최근 서울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여 올 가을 서울시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