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독서후기클럽’ 도서지원기금 5천만원 출연
책으로 전하는 선배들의 ‘지혜와 사랑’···전 동문의 ‘책 1권 기증운동’으로 확대
숭실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덕실) 선배들이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독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후원한다.
이덕실 총동문회장은 3월 3일 오후 3시 30분 본교 총장실을 방문하여 김대근 총장에게 ‘독서후기클럽’ 도서지원기금 5천만 원을 출연했다. 본교 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독서후기클럽’은 매달 40명의 재학생을 선발하여 무료로 도서를 증정하고, 도서후기를 제출하게 함으로 학생들의 독서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12대 김대근 총장님의 취임에 즈음하여 총동문회에서 학교 발전과 동문회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특히 동문들의 모교방문행사와 책 1권 기증운동, 평생회비내기 캠페인을 활성화시켜 총동문회와 모교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근 총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몸소 실천하는 총동문회의 애교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책 1권 기증운동’과 같은 캠페인은 동문들이 부담 없이 학교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며, 6만여 명의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서로 노력하면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철 학술정보운영팀장은 “어려운 시기에 결정된 이번 총동문회의 도서지원기금 출연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앙도서관도 재학생들을 위한 독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 / 왼쪽부터 노경식 홍보팀장, 박영철 학술정보운영팀장, 이인성 대외협력처장, 이상호 정보지원처장, 김대근 총장, 이덕실 총동문회장, 이승환 총동문회 사무국장, 윤형흔 발전기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