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2009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 열려
캄보디아·몽골·라오스로 봉사단 80여명 파견해 ‘숭실다움’ 실천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 2009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6월 25일 오전 11시 본교 체육관에서 정진강 학생처장의 사회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요한 교목실장(몽골 선교봉사단장)은 “이번 하계봉사를 통해 고귀한 숭실의 리더십을 몸에 익히고 삶에 적용하면서 평생을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살아가는 신실한 숭실인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 사진설명 / 김대근 총장이 몽골 선교봉사단장인 연요한 교목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대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숭실을 대표해 해외봉사를 떠나는 만큼 국내외 어디서든 숭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지키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얻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봉사지역의 현지인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나누고 동참할 때 더 의미 있는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장은 또 “함께 떠나는 단장님과 교직원 및 봉사단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무사히 봉사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진설명 / 2009 하계 해외봉사단 정한영 학생대표와 단원들이 '진리와 봉사'의 건학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를 하고 있다.>
이번 하계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몽골, 라오스로 파견되는 일반봉사단과 몽골로 파견되는 선교봉사단으로 구성됐다. 김 총장은 연요한 몽골 선교봉사단장(교목실장)과 강대승 캄보디아 봉사단장(전기공학부 교수), 정진강 몽골 봉사단장(학생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정한영(산업정보시스템 3) 학생대표에게 봉사단기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80여 명의 해외봉사단원은 학생대표의 힘찬 선서와 함께 발대식을 마치고 현지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 사진 /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원들 모습>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은 7월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어학교, 영어캠프, 과학교실, IT교육과 함께 화장실 개보수 등의 봉사 일정을 수행한다. 특별히 이번 캄보디아 해외봉사는 본교와 서울나우병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이 공동 봉사단을 파견하여 의료봉사도 함께 펼칠 할 예정이다.
또 몽골 해외봉사단은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칭겔테구에서 제103고아원 시설보수와 제37학교 IT교육, 한국-몽골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라오스 해외봉사단은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라오스 우돔싸이에서 태권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본교 교목실에서 파견하는 몽골 해외선교봉사단은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별도의 선교봉사를 펼치게 된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 / 몽골 해외봉사단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