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슨주립대와 자매결연 맺어

2007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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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타우슨주립대 자매결연


전 학부과정 학점교류제 실시…ESL수강생 학비할인도 추진




숭실대(총장 이효계)와 美 타우슨주립대(총장 로버트 카렛, 이하 타우슨대)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효계 총장과 게리 루빈 타우슨대 대외협력담당 부총장은 지난 7월 23일 오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타우슨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교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조문수 학생처장은 “양 교는 2년 전부터 IT분야에서 대학원간 교류를 통해 상호 학점인정제를 시행해 왔다”며 “이 날 자매결연으로 학부까지 교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양 교는 내년 1월부터 학부 간 학점교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ESL프로그램의 학비도 숭실대 학생에게는 주내 거주자와 같은 액수를 전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숭실대에서는 매년 약 10여명이 타우슨대 대학원에 유학을 가며, ESL프로그램에 학기당 약 30명이 수강하고 있다.




박창희 대외협력처장은 “양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고, 학생 수도 약 2만여명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숭실대는 글로벌 브레인을 모토로 국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