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이효계 총장과 박창희 대외협력처장 등 방문단이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메이조, 신슈, 릿교대학 등을 방문, 각 대학들과 실질적 교류 추진을 위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왼쪽부터 이수철 메이조대 교수, 박창희 숭실대 대외협력처장, 메이조대 나오스케 부총장, 기요시 경제대학장, 아끼라 경영대학장>
22일 첫 방문지로 메이조 대학을 찾은 본교 방문단은 니이 나오스케 부총장과 오바 기요시 경제대학장 등을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경제학부 차원에서의 대학 간 교류 추진(교수 및 학생, 각종 세미나 개최 등), 학부간 교류 활성화 후 대학 전체차원으로의 교류 추진, 양교 교류를 위한 의견교환 및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926년 설립된 메이조 대학은 2007년 9월에는 개교 81주년을 맞게 되며, 청색발광체 다이오드, 나노 탄소튜브 세계 최초 발견으로 매년 유력 노벨상 후보로 2명의 교수가 거론되고 있는 학교이다.
방문단은 이어 24일 신슈대학을 찾아 고미야마 총장, 노무라 이사 겸 국제교류센터장 등을 면담하며 교류를 위한 여러 의견들을 교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숭실대에서 매학기 10명의 교환학생 및 2명의 특별장학생을 파견하기로 하였으며, 2007학년도 2학기부터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이버강의를 공동운영하기로 했다. 또 본교 한국어+한국문화프로그램 개설시 신슈대학생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1949년 설립된 신슈대학은 2007년 5월 첨단산업 리노베이션 사업, 젊은 연구자 융성 국책사업 대학으로 선정되어 매년 6억엔(약 48억원)씩 10년간 지원받는 등 중요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이다.
마지막으로 릿교대학을 찾은 방문단은 후쿠야마 커뮤니티복지학부장, 사카타 커뮤니티복지학부 교수 등과의 면담을 통해, 릿교대학의 커뮤니티 복지학부와 본교 사회복지학과와의 교류 실시, 학부간 교류 활성화 후 대학 전체차원으로의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874년 설립된 릿교대학은 문학부를 비롯한 7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학부와 커뮤니티복지학부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학교이다.
박창희 대외협력처장은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통해 대학 간의 신뢰를 쌓으면서 점진적인 실질교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우리 대학의 인프라 구축은 한류와 편승하여 많은 일본 대학의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
<뒷 줄 왼쪽부터 숭실대 김주용 교수, 박창희 대외협력처장, 신슈대 노무라 국제교류센터장, 시모사카 국제교류실장, 김익수 교수, 사또 국제교류센터 전담교수, 후지모토 국제교류센터 과장, 이효계 숭실대 총장, 고미야마 신슈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