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숭실대 계약학과 12명 수시모집…정보보호특기자 전형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와 숭실대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신입생 20명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1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과 정보보호 관련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특기자전형’으로 나뉜다.
기초 교과과정으로는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가르치며,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15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숭실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 이후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올해 5월 숭실대에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 2년간 전액 등록금과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숭실대학교와 협업으로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