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공학부 박희원 학부생(사진=숭실대)>
본교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박희원 학부생(20학번)이 제1저자로 작성한 『Localizing Partial Model for Personalized Federated Learning』 논문이 인공지능 분야 세계 3대 저명 컨퍼런스로 뽑히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ICML, 국제머신러닝학회)의 Localized Learning Workshop에 채택되어 7월 29일(토)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3일(일)부터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ICML은 국제 저명한 학자들이 모여 최신 인공지능 학습 기술과 알고리즘, 응용 분야 등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며, 학부생 신분으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케이스다.
박희원 학생은 2022년 12월부터 본교 인공지능 연구실인 Brain and Machine Intelligence Lab.(BMIL, 권민혜 교수지도)에서 연합학습 기술을 연구하며 본 논문의 제2저자인 김미르 석사생과 함께 논문을 제출했고,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채택됐다.
연합학습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다수의 디바이스들이 사생활 데이터의 노출 없이 함께 연합하여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하는 기술이다. 해당 논문에서는 딥러닝 모델의 부분공유 방안을 사용한 연합학습 시스템을 고안했고, 연합학습 시스템 내 공격에 강건하면서도 개별 데이터 특성에 최적화된 개인화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원 학생은 “권민혜 지도교수님과 김미르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학부생이 국제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두 분을 포함하여 연구실 선배님들께서 주신 많은 가르침과 피드백 덕분이었다.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자로서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고, 학부생으로서 하기 쉽지 않은 연구 경험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에 임해 우수한 연구 결과물로 숭실대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희원 학부생은 해당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제저명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2월 학부 졸업 후 석사과정으로 진학해 본교에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