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5월 29일(월) 오후 1시 30분에 해외석학 초청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뉴브런스윅신학교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초청된 데이나 로버트(Dana L. Robert) 보스턴대학 석좌교수는 현재 보스턴대학 글로벌선교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버트 교수는 보스턴대학에서 학생들을 평생 가르치면서 국제적인 선교신학자를 길러냈을 뿐 아니라, 40여 명에 이르는 한국 신학자들도 양성했다.
본 행사는 장경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원장과 마이카 맥크레리(Micah L. McCreary) 뉴브런스윅신학교 총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강의는 <우리의 땅끝은 어디인가? – 세계기독교 시대의 지구촌 선교>라는 제목으로 시행됐다. 뒤이어 숭실대 베어드교양대학 성신형 교수의 통역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로버트 교수는 이 강연에서 우리 선교의 미래가 ‘지역성 안에서의 세계성’을 지향하고, ‘지리적 관점을 넘어서 세대로’ 그 지평을 확장하며, ‘주변부로부터의 선교’를 위해서 노력하고, ‘상호 문화성’의 관점을 견지하고, ‘창조 세계를 돌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본 강연 이후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과 보스턴대학교 글로벌선교센터가 서로 협력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학문적인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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