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문예창작전공 김태용 교수와 재학생들이 에세이 『요즘 문창과 어때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출판사 쉬는시간의 ‘어때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문창과 재학생 및 졸업생의 생생한 실기고사 체험담, 입학 후 대학 생활, 그리고 각자만의 진지한 문학관이 담겨 있다.

『요즘 문창과 어때요?』는 문창과 학생 21명의 목소리를 통해 작가 지망생들의 투명한 성장담과 고민들을 다뤘다. 실기와 면접으로 치러지는 치열한 입시 과정, 습작 과제 제출과 합평의 연속인 대학 교과과정, 졸업 후에도 계속되는 글쓰기와의 싸움 등 각자의 경험들이 진솔하게 표현돼 있다.

또한, 크게 운문과 산문, 장르별로 입시 과정이 어떻게 다른지를 소개할 뿐 아니라 본교 김태용 교수와 단국대 해이수 교수, 한양여대 김덕희 교수의 예비 문예창작인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도 실려 있다. 문창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용 교수는 본문에서 “상상력은 생각의 무한한 자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제약 속에서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하며 “이제 막 글쓰기의 모험을 시작한 예비 작가들을 선발하는 기준은 참신한 상상력을 어떻게 문학 언어의 세계로 끌어모으는가에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언어적 상상력의 뿌리는 독서이며, 문학의 (무)질서를 만드는 능력 역시 풍부한 독서가 바탕이 된다”고 덧붙인다.

이 책은 본교 문예창작전공과 단국대 및 한양여대 문창과의 공동 집필로 출간됐으며, 본교 김태용 교수와 함께 김나현, 김민정, 김병준, 김아인, 이민진, 조민아 학생의 글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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