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아제르바이잔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종료보고회 및 성과공유회가 지난 2일 열렸다(사진=숭실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한국개발전략연구소(Korea Institute for Development Strategy, KDS)가 진행한 ‘아제르바이잔 혁신로드맵 수립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종료보고회 및 성과공유회가 지난 7월 2일(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외 무상 협력 사업으로, 아제르바이잔의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인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숭실대 창업지원단과 KDS가 공동으로 수행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사업은 2021년 10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됐다.
사업 초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숭실대 창업지원단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과정을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아제르바이잔 혁신청(Innovation and Digital Development Agency, IDDA)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진행, 프로그램마다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냄으로써 KOICA 내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됐다. 본 행사에는 주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 및 KOICA 사무소장이 모두 참석했다.
행사에서 아제르바이잔 디지털 개발 및 교통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Transportation, MDDT) Samir Mammadov 차관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통해 혁신 생태계의 변화를 위한 아제르바이잔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협력이 추후 혁신 생태계 발전과 아제르바이잔의 스타트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관 이은용 대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MDDT와 IDDA, 그리고 사업수행기관인 숭실대 창업지원단 및 KDS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사업을 통해 배출된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이끌어내 아제르바이잔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숭실대 창업지원단 최정일 단장은 “ODA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쉬운 일정은 아니었지만, 창업지원단 구성원들의 노력과 KOICA 및 KDS와의 협력 덕분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에 숭실대학교를 알리고, 숭실대 창업지원단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을 통해 구축된 아제르바이잔 혁신 생태계와 인적 자본들이 지속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창업 생태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