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미디어학부 김희원 교수 연구팀 최수영, 박성용 학생,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국제 학술대회 ‘AAAI 2025’에서 논문 발표

2025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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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숭실대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국제 학술대회 ‘AAAI2025‘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최수영 학생, 박성용 학생, 김희원 교수(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글로벌미디어학부 김희원 교수 연구팀 소속 최수영 학생(글로벌미디어학부 4학년), 박성용 학생(석사과정, 미디어학과)이 인공지능(AI) 분야 최우수 국제 학술대회인 ‘AAAI 2025(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2025)’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AAI는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데이터 마이닝 ▲응용 모델 ▲기계학습 ▲컴퓨터 비전 등 AI 관련 다양한 최신 연구들이 소개된다. 올해 학술대회는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 복원 기술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촬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이미지를 개선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탑재돼 있지만, 카메라 렌즈에 물방울, 먼지, 지문 등으로 오염물이 있을 경우 해당 모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미지 복원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김희원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현실적인 오염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데이터셋인 *SIDL(Smartphone Images with Dirty Lenses)*을 구축하고, 최신 이미지 복원 모델의 성능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기존의 이미지 복원 모델들이 실제 렌즈 오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 복원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연구로 평가되며, 향후 AI 기반 실용 이미지 개선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희원 교수는 “학부생이 AI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에서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것은 숭실대에서 처음 있는 성과일 것”이라며 “인공지능 수업을 Engag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생들의 연구가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발표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의 융합 커리큘럼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온라인 벤치마크를 포함한 후속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영 학생은 “논문 작성부터 포스터 발표까지 연구 과정 전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AI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김희원 교수님과, 함께 연구한 박성용 학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용 학생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학회에서 첫 발표를 하게 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김희원 교수님과 최수영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2-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김희원 교수 연구팀 단체사진(사진=숭실대)>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