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체코대사와 교육·문화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논의

2024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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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숭실대는 주한 체코 대사와 교육·문화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8월 7일(수) 오전 10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 대사를 초청해 숭실대학교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이반 얀차렉 대사는 양 기관의 교육 협력 방향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범식 총장은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린다. 숭실대학교는 한국 최초의 대학에서 한국 최고의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IT명문대학인 우리 학교에서는 현재 약 3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 중이고, 체코의 6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며, “숭실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교육을 시작했으며, 중소기업대학원을 최초로 신설하는 등 IT와 AI, 스타트업 분야에 강한 학교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심층 분석과 학술교류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숭실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국적의 외국인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SGLF(Soongsil Global Leaders’ Forum)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사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반 얀차렉 대사는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과는 최근 원전 수주 등 좋은 소식으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체코 대학생들도 한국 문화와 교육에 관심이 많다“며 ”숭실대가 가진 강점으로 양국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양에서 출발한 숭실대학교가 한반도 평화 통일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 대사관에서도 정치, 문화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2-간담회 진행사진(사진=숭실대)>

한편, 간담회 이후 얀차렉 대사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 유일본인 ‘양의현람도(兩儀玄覽圖)’와 ‘안중근 의사 유묵(보물 569호)’ 등 박물관 소장품을 관람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주한 체코대사관 윤희영 문화공보관이 배석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