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독립유공자 88인 기리는 ‘독립의 반석’ 제막식 개최

202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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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제에 맞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헌신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 88인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독립유공자 추모비 ‘독립의 반석’ 제막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숭실대학교는 1897년 개교 이래 근대 문명 교육을 선도하며 민족의 자주적 근대화와 독립에 앞장섰으며 을사늑약 반대에 힘쓰고 신민회 및 조선국민회 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광주학생운동 등 일제강점기 식민통치에 항거하며 독립을 위해 몸바쳐 투쟁했다. 숭실대는 일제의 폭압적인 신사참배에 분연히 맞서 1938년 자진 폐교함으로써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공적을 신청하여 현재 88인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

 

 

황준성 총장은 “도탄에 빠진 동포들을 구하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민족정신과 기독교 신앙으로 무장한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항일 독립투쟁의 DNA는 지금도 민족의 내일을 열어가는 인재로 우리 숭실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들을 기억하고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깊이 기리고 적극적으로 계승하여 널리 선양해 나갈 것”이라며 “그분들이 걸어가신 나라사랑, 민족사랑, 애국애족의 길을 계속하여 따르겠다”며 결의를 표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축사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숭실독립운동가 88인은 우리 민족 독립운동사 곳곳에 발자취를 남겼다. 조국의 미래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걸으며 항일독립투쟁을 쉼 없이 전개하며 모든 걸 바친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 억압의 그늘에서 벗어나 찬란한 자주독립국가로 당당히 일어서기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이 있기에 우리가 오늘의 자유, 평화, 번영을 누리는 것”이라며 “그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인데 숭실대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어 의미가 깊고 크다. 독립의 반석이 우리 선열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기홍 교육위원장>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이름 없이 쓰러져간 독립운동가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있는데, 숭실에서 적극적으로 독립운동가를 찾아나서, 자칫 잊혀질 뻔 했던 유공자를 포함한 88명을 기리게 되어 감사하다. 평양학생만세운동으로 검거된 173명 중 107명의 숭실학생,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자진폐교 등 숭실은 독립운동 역사에 주요한 족적을 남겼으며 고등교육기관에서 88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 한 것은 유래적이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교양필수과목을 통해 독립을 넘어 통일 평화의 의미도 되새기는 숭실대에 감사하다. 국회에서 역사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위원장으로써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 황보성오씨>

 

유공자 황보영주 지사의 손자 황보성오씨는 “독립의 반석에 조부를 새겨주신 것은 크나큰 영광이 아닐수 없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모교와 국가보훈처에 유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남은 숙제는 조국의 평화통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하나로 통일되어 평양에 숭실대학교가 다시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제막식에는 황준성 총장, 박광준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국회의원, 이수진 국회의원, 정경희 국회의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함께 했으며 △개회(연합뉴스 엄지민 아나운서) △기도(조은식 교목실장) △경과보고(고승원 대외협력실장) △기념사(황준성 총장) △축사(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인사(유공자 황보성오 유가족 대표) △제막식 △합창(웨스트민스터 합창단) △기념연주(브라스밴드)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숭실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으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막식을 함께한 시청자는 “추모비를 보며 위대한 순국선열분들의 뜻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애국지사분들 덕분에 지금 저희가 여기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독립유공자 88인에 대한 공적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ibook.ssu.ac.kr/Viewer/LAM07AQV9KGH)

 

 

홍보팀(pr@ssu.ac.kr)

숭실대, 독립유공자 88인 기리는 ‘독립의 반석’ 제막식 개최

202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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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제에 맞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헌신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 88인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독립유공자 추모비 ‘독립의 반석’ 제막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숭실대학교는 1897년 개교 이래 근대 문명 교육을 선도하며 민족의 자주적 근대화와 독립에 앞장섰으며 을사늑약 반대에 힘쓰고 신민회 및 조선국민회 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광주학생운동 등 일제강점기 식민통치에 항거하며 독립을 위해 몸바쳐 투쟁했다. 숭실대는 일제의 폭압적인 신사참배에 분연히 맞서 1938년 자진 폐교함으로써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공적을 신청을 하여 현재 88인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됐다.

 

 

황준성 총장은 “도탄에 빠진 동포들을 구하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민족정신과 기독교 신앙으로 무장한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항일 독립투쟁의 DNA는 지금도 민족의 내일을 열어가는 인재로 우리 숭실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들을 기억하고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깊이 기리고 적극적으로 계승하여 널리 선양해 나갈 것”이라며 “그분들이 걸어가신 나라사랑, 민족사랑, 애국애족의 길을 계속하여 따르겠다”며 결의를 표했다.

 

 

축사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숭실독립운동가 88인은 우리 민족 독립운동사 곳곳에 발자취를 남겼다. 조국의 미래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걸으며 항일독립투쟁을 쉼 없이 전개하며 모든 걸 바친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 억압의 그늘에서 벗어나 찬란한 자주독립국가로 당당히 일어서기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이 있기에 우리가 오늘의 자유, 평화, 번영을 누리는 것”이라며 “그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인데 숭실대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어 의미가 깊고 크다. 독립의 반석이 우리 선열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기홍 교육위원장>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이름 없이 쓰러져간 독립운동가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있는데, 숭실에서 적극적으로 독립운동가를 찾아나서, 자칫 잊혀질 뻔 했던 유공자를 포함한 88명을 기리게 되어 감사하다. 평양학생만세운동으로 검거된 173명 중 107명의 숭실학생,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자진폐교 등 숭실은 독립운동 역사에 주요한 족적을 남겼으며 고등교육기관에서 88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 한 것은 유래적이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교양필수과목을 통해 독립을 넘어 통일 평화의 의미도 되새기는 숭실대에 감사하다. 국회에서 역사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위원장으로써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 황보성오씨>

 

유공자 황보영주 지사의 손자 황보성오씨는 “독립의 반석에 조부를 새겨주신 것은 크나큰 영광이 아닐수 없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모교와 국가보훈처에 유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남은 숙제는 조국의 평화통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하나로 통일되어 평양에 숭실대학교가 다시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제막식에는 황준성 총장, 박광준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국회의원, 이수진 국회의원, 정경희 국회의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함께 했으며 △개회(연합뉴스 엄지민 아나운서) △기도(조은식 교목실장) △경과보고(고승원 대외협력실장) △기념사(황준성 총장) △축사(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인사(유공자 황보성오 유가족 대표) △제막식 △합창(웨스트민스터 합창단) △기념연주(브라스밴드)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숭실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으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막식을 함께한 시청자는 “추모비를 보며 위대한 순국선열분들의 뜻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애국지사분들 덕분에 지금 저희가 여기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독립유공자 88인에 대한 공적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ibook.ssu.ac.kr/Viewer/LAM07AQV9KGH)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