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아너스클럽, 출범 3주년 맞아

2020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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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아너스클럽, 출범 3주년 맞아

숭실아너스클럽(Soongsil Honors Club)이 출범한지 3주년을 맞이하며 숭실 기부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숭실아너스클럽은 발전기금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한 후원자로 구성된 영예로운 클럽이다. 이는 황준성 총장의 공약사항으로, 2017년 본교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창립됐다. 취임 후, 황 총장은 숭실아너스클럽에 가입하고 1억 원을 약정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 2017년 5월 25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숭덕김덕윤예배실에서 숭실아너스클럽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황 총장 취임 당시 45명이던 회원은 현재 82명으로 약 2배 가까이 회원이 증가했으며 총 출연 및 약정금액은 270억 원에 달한다.(2020.2.29.기준) 숭실아너스클럽에 가입되면 본교 베어드홀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총장 초청 만찬 및 각종 학교 행사에 초청된다. 또한, 장학금을 명명하여 운용이 가능하며, 본교 시설 및 이용에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현재까지 가장 고액을 출연한 숭덕(崇德) 김덕윤 권사(영락교회)는 본교 발전기금으로 수차례 거액을 기부해 왔으며 특히 한경직기념관 건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학교는 2006년 한경직기념관 소예배실을 ‘숭덕(崇德)김덕윤예배실’로 명명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또한 2015년 5월부터 숭덕(崇德) 김덕윤 권사와 가족들이 뜻을 모아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곤란한 학생을 위해 김덕윤 장학회를 설립하고 매 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주)심플맨 박병진(경제 06)·양형석(정보사회 06) 공동대표가 지난 2017년 6월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약정해 최연소 숭실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병진·양형석 공동대표가 창업한 (주)심플맨은 전국 150여개 지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백채김치찌개와 이탈리안 음식점 이태리상회, 스터디카페 거북이의 기적 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고승원 대외협력실장은 “숭실을 향해 아낌없이 마음을 전해주시는 동문분들께 감사하다”며 “2020년 하반기에는 고액기부뿐만 아니라 동문을 대상으로 한 소액 정기 기부 모임인 디어스클럽(Dears)도 출범할 예정이다. 올해로 건학 123주년을 맞이하는 숭실의 발전을 향한 더욱 더 뜨거운 사랑과 후원의 마음이 모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