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1학기 김덕윤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2019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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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1학기 김덕윤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3월 5일(화)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김덕윤장학회(회장 김덕윤)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려 총 9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김명겸 장학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수여식은 ▲기도(윤형기 학생처장) ▲내빈소개 ▲인사말씀(신은정 장로) ▲장학증서 수여(신은정 장로) ▲축사(황준성 총장) ▲장학생 대표 인사(이지영 사회복지학부 4학년)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덕윤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자부(子婦) 신은정 영락교회 장로는 “숭실의 모습을 보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엔 창대하리라는 성경말씀이 떠오른다. 한경직 목사님께서 서울에 재건하신 숭실대가 이제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좋은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서 놀랍게 발전된 모습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이자 축복”이라며 “여러분의 장래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창대해질 것을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황준성 총장은 축사에서 “김덕윤 회장님께서 남다른 사랑과 애정으로 매년 본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숭실은 이 땅에 세워진 최초의 4년제 기독교 민족대학으로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폐교를 결단하면서까지 기독교 정신과 가치를 이어왔고 서울에서 숭실 재건의 꿈을 이뤄주신 한경직 목사님과 같은 위대한 숭실의 선배들이 있었다. 여러분도 숭실을 인도해주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덕윤 회장님은 큰 역경 속에서 이루신 성과를 후학을 양성하는데 써주시며, 섬김의 리더십을 몸소 실천해주셨다. 장학생 여러분도 오늘 받은 이 섬김을 잊지 말고 이웃을 위해 베풀고 나누는 자랑스러운 숭실인이 되어달라”라고 덧붙였다.

 장학생 대표 사회복지학부 4학년 이지영 학생은 “학업과 아르바이트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귀한 장학금을 통해 저를 발전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김덕윤 회장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숭실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베푸는 숭실인’이 되고 싶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덕윤 회장은 본교 발전기금으로 수차례 거액을 기부해 왔다. 본교는 2006년에 한경직기념관 소예배실을 ‘숭덕김덕윤예배실’로 명명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2015년 5월부터 김덕윤 회장과 가족들이 뜻을 모아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곤란한 학생을 위해 김덕윤 장학회를 설립하고 매 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