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법무부 간 민관협력 협약 체결

2018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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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법무부 간 민관협력 협약 체결

 본교는 지난 12월 26일(수) 오전 10시 30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법무부 간 민관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윤형흔 대외협력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환담 △개회 △참석자 소개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법무부 소속 교정 현장과 관련해 회복적 사법정의 교육훈련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과 사회복지 이론의 현장 적용 등 민관협력사업 성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본교는 법무부와 2년간 △보호관찰 대상자 등 범죄자에 대한 사회복지 연계 사업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등을 협력하게 된다.

 황준성 총장은 “본교는 내적 자부심이 강한 대학으로서 121년 전 북한 평양에서 설립된 최초의 4년제 기독교대학이다. 긴 역사만이 본교의 자랑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스스로 문을 닫은 대학으로서 이 정체성이 이번 법무부와의 협약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범죄가 발생한 후 처리하는 사회적 비용이 범죄예방비용보다 많기에 범죄예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저희 법무부와 숭실대학교가 범죄예방과 관련된 큰 주제를 가지고 협약식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숭실대는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훌륭한 교수님들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법무부에서 진행하는 범죄예방사업과 협업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며 “협약식에 앞서 총장님과 잠깐 인사를 나눴을 때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아 정말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 황준성 총장을 비롯해 이영면 보호관찰과장, 심선옥 보호관찰과 서기관, 윤현봉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사무관, 성봉호 보호관찰과 사무관, 이진영 보호관찰과 책임관, 사회복지대학원장 박태영 교수, 사회복지학부장 이지하 교수, 사회복지학부 배임호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 하태선 교수, 윤형흔 대외협력팀장이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