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 제7회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개최

2018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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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과대학, 제7회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개최

 – 최고 권위의 국제모의재판 경연대회, 본교에서 7년째 열려 

 본교 법과대학(학장 서철원)은 지난 12월 1일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제7회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실행위원장 임상혁 교수)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1월 27일부터 5일간 진행된 이 대회는 환경부, 서울남부지방법원, 법률저널, 본교 법과대학 동문회가 후원했다.

 이번 결승전 재판부는 전 국제법학회장인 오병선 서강대 법전원 명예교수(재판장), 본교 국제법무학과의 에릭 하인츠 앤더슨 교수와 크리스토프 뒤베르 교수로 구성됐다.

 올해는 중국정법대학 팀(China University of Political Science and Law)과 중국 북경이공대학 A팀(Beijing Institute of Technology A)이 결승전 진출의 영예를 안았고, 우승(숭실 금메달)은 마침내 베이징이공대학 A팀이 거머쥐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6개국 13팀이 참여하였다. 중국에서 북경이공대학 A, B팀, 서남재경대학, 정법대학, 북경대학, 타이완에서 국립대만대학, 네팔에서 카트만두대학, 몽골에서 이흐자삭대학, 시히후툭대학, 나미비아에서 나미비아대학, 한국에서 본교 A, B팀, 한동대학교가 출전하여 대학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과대학 임상혁 교수는 “해마다 국외 유수한 대학에서 참가하여 법률가로서의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국제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올해도 본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중국 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대회는 경연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로도 참여하여 학술대회, 파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문호는 모두에게 열려 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모의재판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는 ‘스텟슨 국제 환경법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국제법으로 법률가적 자질을 겨루는 대회로서, 이번 대회에는 ‘사라가소해(海)의 이용과 바다뱀장어의 보호’를 주제로 개최됐다.

<수상 내역>

1. 숭실 금메달: Beijing Institute of Technology A(북경이공대학 A팀, 중국)

2. 숭실 은메달: China University of Political Science and Law(정법대학, 중국)

3. 숭실 동메달(2팀): Southwestern 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서남재경대학, 중국),    

                             National Taiwan University (국립대만대학, 타이완)

4. 최우수변론서상(환경부장관 특별상): Kathmandu School of Law (카트만두대학, 네팔)

5. 최우수구술변론상(숭실대학교 법과대학 동창회장 특별상): Liu Jiayuan(정법대학, 중국)

6. 결선구술변론상: Ruoqi Shi(북경이공대학 A팀, 중국)

<숭실 금메달상: 북경이공대학 A팀>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