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대학원 사업 선정, “자율주행 특화 융합보안 인력양성”

2024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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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6년간 55억 원 지원
  • 자율주행 분야 융합보안 인력양성 목표

<사진1-숭실대는 과기부 주관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숭실대 형남공학관(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55억 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ICT 산업 기술과 보안 기술을 융합한 융합보안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확산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최고급 연구개발 인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자율주행 특화’ 분야에 선정됐다.

현재 자동차 10대 중 2대가 다가오는 2030년까지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양한 ICT 기술들이 차량시스템과 융합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용자 편의성은 비약적으로 증대됐지만, 그에 비례해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의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보안 위협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생명과 직결되기에,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기술 요소에 대한 적절한 보안기술을 개발·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숭실대 융합보안대학원에서는 ‘산업밀착형 자율주행차 융합보안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소프트웨어학부, 정보보호학과, AI융합학부, 전자정보공학부,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 융합보안 인재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소프트웨어학부 이정현 교수는 “숭실대학교에는 자율주행차 융합보안 교육에 필요한 뛰어난 교수진이 확보되어 있다. 그간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연구 노하우와,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시범 운영중인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융합보안 핵심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