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2018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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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지난 7월 6일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한 2018 제6회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에서 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가 전국 3위인 우수상을 수상했고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만장일치 토론동아리는 대회 참가 팀명을 ‘논스톱(논리와 스피치로 톱이 되겠다)’으로 하고, 팀원은 <토론과 커뮤니케이션>, <창의적사고와 독서토론>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로 팀장 범문영(사학과 3학년 16학번) 학생과 팀원 박상희(언론홍보학과 2학년 17학번), 배연재(화학과 2학년 17학번)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토론대회의 논제는 ▲결혼생활에 자녀가 있어야 행복하다 ▲저출산의 대안은 통일이다 ▲ 양성평등 의식이 확산되면 혼인율이 증가한다 등이었으며 ‘논스톱’ 팀은 32강부터 총 4회의 토론을 거쳐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팀장 범문영 학생은 “무엇보다도 좋은 팀원들과 함께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성평등 문제를 토론할 수 있었던 이 기회 자체가 방학 중 얻게 된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토론을 하며 성장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상희 학생은 “참가에 의의를 두며 시작한 첫 대회였지만 든든한 팀원들과 함께해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배연재 학생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저출산과 비혼에 대해 근본적 원인이 뭔지 고민하고, 이것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확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좋은 팀원들을 만나 재미있는 토론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고 말했다.

 만장일치 토론동아리의 지도를 맡고 있는 박삼열 교수는 “좋은 학생들을 만나서 지도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만장일치 토론동아리 학생들이 힘의 논리가 아닌 논리의 힘이 작동하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체험하고, 더 나아가 숭실에 토론문화가 확산되어 서로 설득하고 배려하는 공론의 장이 많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 대학교 73개 팀이 지원한 이번 토론대회에서는 논제에 대한 토론 개요서 심사를 통해 32개 팀이 선발됐고, 본선에서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