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화 동문(불문 82), 숭실발전기금 3천만 원 출연 약정

2018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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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화 동문(불문 82), 숭실발전기금 3천만 원 출연 약정

 백정화 동문(불문 82)이 지난 6월 15일(금) 오후 2시 총장실에서 숭실발전기금 3천만 원 출연을 약정했다. 조해자 대외협력실장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출연 약정식은 △환담 △감사패 전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장을 맡고 있는 백 동문은 지난 2010년부터 기타장학금, 합창단 발전기금, 기독교학대학원 장학금, 숭실발전기금 등 총 1천여 만 원을 출연하였고 이번 출연 약정을 통해 추후 강의실 네이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준성 총장은 “본교 졸업생이 약 10만여 명 가까이 되지만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갖는 것은 아니다”며 “백 동문님께서 지금까지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를 많이 해주신 것 같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황 총장은 “백 동문님께서 학부생 시절 몸담았던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은 결속력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졸업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여러 단체들이 있는데 그 중,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이 결속력도 좋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것을 보면 큰 감동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 동문은 “사회에 나가서 살다 보니 숭실인이라는 사실이 굉장히 감사하고 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출신이라는 것이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학창 시절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앞서 눈물이 난다”며 “저는 지금도 서울시 산하 공무원 합창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하는데, 이렇게 60년을 이어가는 합창단이 있다는 것이 쉽지 않고 놀라운 일이라 주위에서 숭실을 부러워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출연 약정식에는 백정화 동문에 더하여 황준성 총장, 조해자 대외협력실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 박찬미 대외협력팀원이 배석했다.

홍보팀 (pr@ssu.ac.kr)